인천상의 신임회장에 이강신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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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신임회장에 이강신씨 당선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5.03.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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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이어 상의회장직 맡아... “온몸 바쳐 헌신” 약속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신임회장.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의 제22대 신임 회장에 이강신 ㈜영진공사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인천상의는 “지난 12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116명의 전체 의원 중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인천상의의 경선 투표에서 61표를 획득해, 53표를 얻은 박주봉 대주중공업 대표를 8표차로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의는 “이 신임회장이 정병일 현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4명의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사와 상임이사 등 18명의 임원 구성을 마쳤다”면서 “이들 임원진은 오는 16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 3년의 임기를 갖고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 토박이인 이 신임회장은 지난 1985년 4월부터 1993년 8월까지 12∼14대 인천상의 회장을 역임했던 고 이기성 전 회장의 아들. 부자가 함께 인천상의의 회장을 역임하게 된 셈이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제21대 인천상의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신임회장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현장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쳐 헌신할 계획”이라며 “회장 선출 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주봉 후보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화합하여 함께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이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오는 24일 개최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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