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 마무리
상태바
인천 옹진군, 해수욕장 개장 준비 마무리
  • master
  • 승인 2010.07.02 2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2일부터 8월22일까지 섬지역 해수욕장 23곳이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 기간 군청과 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불편신고를 접수하거나 관광홍보책자, 교통.숙박 안내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수욕장 주변 화장실 36곳과 샤워장 19곳, 관광안내소 7곳 등 편의시설을 정비, 점검하고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할 망루 9곳을 새로 설치했다.

   군은 올해 물놀이 사고 방지에 역점을 두고 수상안전요원 75명을 각 해변에 배치하는 한편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덕적면 서포리와 영흥면 십리포 해변에서 '여름치안센터'를 운영하고 중부소방서는 같은 장소에 전문대원과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피서철 시민 수상구조대'를 투입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해 7월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영흥면 장경리 해변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내 섬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해변 치안을 유지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