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실내놀이터 '꿈 & 뜰 키즈랜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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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실내놀이터 '꿈 & 뜰 키즈랜드'를 찾아서...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6.05.08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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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기 '꿈 & 뜰 키즈랜드' 팀장

동구청소년수련관 1층에 인천시 동구지역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어린이 실내 놀이터 '꿈 & 뜰 키즈랜드'가 들어섰다. 지난 5월 4일에 개관식을 갖고 5, 6일에는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기간 모니터링과 보수, 보완하여 5월 24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꿈&뜰 키즈랜드'는 동구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전용공간이지만 타지역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시간 기본이용에 평일 어린이 8,000원 보호자 4,000원 주말 어린이 10,000원 보호자 5,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실내에 있는 놀이기구는 각 1회에 1,000원을 별도로 내야한다. 동구주민은 5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층은 UFO, 로켓팡팡, 미니점핑, 정글짐 등 아이들의 꿈이 커지는 우주공간으로 꾸며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2층은 미니기차, 편백나무존, 블록존, 생일파티룸 등 유아들이 뛰놀 수 있는 베이비존으로 꾸며져 있다. 각 층에는 유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엔 모유 수유실과 까페가 마련되어 있다.

'꿈&뜰 키즈랜드'를 찾아 김진기 팀장을 만나 시설에 운영계획에 대해 인터뷰했다.




- 동구에 아이들이 별로 없는데 이런 실내놀이터를 구에서 직접 주관하여 생겼다는데, 놀랍네요.

▲ 네, 그래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구청장님의 공약사항도 아이들과 엄마들이 좀 더 편안하고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도시로 사람들이 많이 떠났지만 이 곳에는 아직도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살고 있고 그들이 더 이상 떠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머물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곳으로 동구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 저도 아이 엄마라 실내놀이터를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놀이공간은 처음입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도 이렇게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나요?

▲ 남양주와 충주에서 시에서 운영합니다만, 두 곳은 모두 라바에서 지원받아서 설립한 것이고요. 동구처럼 동구에서 예산을 직접 수립하고 운영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동구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게 하기 위해 동구 주민들에게 50% 감면하여 입장을 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타구에서 반발이 있겠지만 전액 구비로 지어진 공간이고 동구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 동구에서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것이라면 직원들도 모두 구청 직원이 되겠네요?

▲전원 공무원으로 충원하기는 어렵고 기간제로 현재 8명이 선발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운영 특성상 남자 직원들이 더 필요하여 남자 직원을 3명더 충원할 예정입니다. 그럼 총 11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일하게 되는 것이지요.


- 오늘도 직접 나오셔서 계속 돌아보시며 직원들과 상의하는 모습을 계속 봤는데요. 이 사업에 애착이 굉장히 많으신가봐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전국에 유명하다는 실내놀이터를 100여 군데나 직접 다니며 무엇이 좋은지 무엇을 보강해야 하는지 모니터링을 하였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든 것들이 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자재와 디자인들입니다. 1층에는 아이들이 우주공간에서 꿈을 꾸는 공간으로 생각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주와 같은 공간으로 유초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구요. 2층은 영아들을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뜰이 될 수 있도록 넒은 공간과 부모님들의 휴게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꿈&뜰입니다. 자재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했습니다. 예를 들면 편백나무 존의 나무 칩도 국내산으로 직접 고르고 검수하여 받은 것입니다. 디자인회의만 16시간 30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엔 무슨 색을 하고 저기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자재를 쓸지 다 직접 회의에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였습니다. 휴게실 쇼파도 직접 앉아보고 4번을 수정했고, 신발장도 자작나무로 만들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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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여기저기 아이들과 다니며 직접 이용도 해보고 관찰도 해 보았는데, 다른 곳과 다른 특이한 공간이 있는데 바로 cctv에요. 부모들 휴게 공간 한쪽 벽이 전부 cctv네요?

▲ 다른 시설들을 다녀보니 cctv 까지 마련한 곳은 별로 없었습니다. 좀 더 편하게 육아하고자 찾는 공간인데 엄마들이 쉴 수가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시면 화질도 최상의 것입니다.



- 까페테리아에서는 음료와 제과 종류만 취급하네요. 식사가 될 만한 것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 같은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주변에 있는 식당과 시장 매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음식물을 취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에 오신 분들이 잘 놀고 밖에 나가 시장구경도 하고 동네 경제도 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놀며 자라는 공간이 정말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동구주민들과 아이들이 꿈을 꾸고 맘껏 뛰어노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범운영기간동안 무료로 이용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건의사항도 내주시고 조언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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