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관광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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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관광 시범사업'
  • 이혜정
  • 승인 2010.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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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24일까지 참여자 모집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녹색연합은 '2010년 백령도 점박이 물범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물범을 보호하고, 백령도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고래류를 제외한 국내 유일의 해양포유동물인 백령도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마리 수준이었으나, 서식지 훼손과 환경오염 등으로 급감해 현재는 300여 마리만 남았다.

인천녹색연합은 점박이 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백령도를 중심으로 물범의 개체수 확인, 서식 실태 및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실태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점박이 물범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시범사업 계획은 물범 관련 비디오시청, 백령도 물범 서식지 방문관찰, 육상 관찰 등이다. 체험활동으로 백고구마 캐기, 고추 따기, 그물로 고기잡기 등 농어촌 체험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민 15명, 타 지역 15명(주부 우선 선발)이다. 참여신청은 녹색연합 홈페이지(http://www.greenkorea.org) 또는 전화(032-548-6274 또는 070-7438-8525)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왕복 여객 운임료(인천시민 약 6만원, 그 외 지역 10만원)를 제외하고 백령도 현지 진행비는 일체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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