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국제도시에 '국제병원' 설립
상태바
연세대, 송도국제도시에 '국제병원' 설립
  • master
  • 승인 2010.09.17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국인용 1천병상 규모…2014년 개원 목표

연세대학교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014년 개원을 목표로 내·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1천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건립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조성 중인 국제화복합단지 내 7만2천여㎡의 터에 3천900억원을 들여 국제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병원은 외국인전용 300병상과 내국인용 700병상 등 총 1천병상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4년 개원할 예정이다.

같은 국제화복합단지내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송도 전임상연구센터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의생명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철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최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인천에 설립하는 송도국제병원을 국제화의 관문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은 오는 28일 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