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 나들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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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 나들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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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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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수도권


이번 주말에는 구름이 낄 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아침에 다소 쌀쌀하다가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 큰 일교차…일요일 구름 많음
 
토요일인 25일 서울 등 수도권은 오전에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예상된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쌀쌀하다가 오후 들어 낮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큰 아침 최저기온이 10∼13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26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이 14∼15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며 서해 섬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등산하며 가을 정취를 느껴봐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가평 명지산(해발 1천267m)은 가평 8경 중 제4경 명지단풍으로 지정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백둔리 종점을 출발해 명지산2봉~정상~승천사를 거쳐 익근리로 하산할 때까지 6시간 정도 소요돼 당일 등산 코스로 좋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명지산 등산로를 걸으면 나무들이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동두천 소요산(해발 535m)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내려 곧바로 등산할 수 있다.

총 4개 등산코스가 있으며 1시간30분~4시간 걸린다. 매표소를 출발 일주문~백운암~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선녀탕을 거쳐 다시 매표소로 하산하는 코스가 1시30분으로 가장 짧다.

포천 명성산(해발 992m) 정상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다음 달 15~17일 축제를 앞두고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1시간30분~3시간 걸리며 코스가 어렵지 않아 아이들을 동반하기 좋다.

산자락에 산정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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