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위해 적극 노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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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위해 적극 노력할 터"
  • 어깨나눔
  • 승인 2017.10.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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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루터기 김지은 대표, '기업홍보와 구직자 자신감교육' 진행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필요로하는 지원정책은 무었일까? 자금이나 정책적인 지원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기업에서 답답해 하는 것이 판로문제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기업의 수익과 사회서비스를 해야하는 사회적경제 주체에게는 제품경졍력을 갖춘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외쳐온 지 오래다. 이젠 상당 기업들이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거나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장에서 판로를 확보하기가 벅차다. 마케팅과 홍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와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일자리창출

청년창업가 스타트기업인 (주)그루터기(대표 김지은)가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을 늘리겠다고 나섰다. 다수의 일자리를 직접 만들어 나가는 기업은 아니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맞춤형 인력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법인을 설립하고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셜창업실에 입주한 청년 스타트업이지만 사회적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일자리창출을 꾀하겠다는 사업계획은 촘촘하다.

김 대표는 "사회적기업인 결혼 대행사를 통해 효율적인 결혼식을 추구하는 열정을 보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루터기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션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구직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훈련이다. 기업홍보는 다양하지만 우선 판촉물을 만들고 있다. 운영하는 쇼핑몰(www.grumall.kr)에는 생활용품, 사무용품, 주방용품, 업소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컴퓨터/전자제품, 선물세트 등 다양하다.

기업에서 고민하는 홍보판촉물, 가성비 최고 맟춤형으로 만들어 

기업에서 홍보물을 만들기위해 고민하면 상담을 통해 가성비를 극대할 수 있는 맞춤형 판촉물을 만든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적기업에 맞도록 구비한 제품이 많다.

구직자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프로그램은 청년실업을 사회적경제에 끌어들이는 중요한 통로 역할로 기대되고 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쳥년들이 20만명에 달합니다. 합격자는 2만여명인데 나머지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죠. 젊은 나이에 사업에 실패해 죄절하는 청년도 많고요. 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좌절하는 젊은 사람들이 결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경험부족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재를 파악해 자신감교육을 마친 청년들을 취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미스매칭되고 있는 우리 노동시장에서 제대로 된 인력 매칭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취업재수생에게 자신감 교육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인력 매칭사업

구직자 자신감교육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거쳐 매칭기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구조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홍보/판매업무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상품홍보와 판매지원을 통해 기업실적이 호전되면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경쟁력이 증가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지은 대표. 취업재수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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