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도우려고 백령도 주민도 성금 모아
상태바
연평도 주민 도우려고 백령도 주민도 성금 모아
  • master
  • 승인 2010.11.28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개리 이장단 회의 갖고 29~12월3일 성금 마련에 나서기로

북한 포격으로 고향을 떠나게 된 연평도 주민들을 향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 5도 중 최북단의 섬 백령도의 18개리 이장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갖고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 동안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이번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연평도 주택 118가구가 5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해 5도 중 하나인 대청도 주민들 역시 이장단 회의를 열어 모금운동 동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북한 도발 이후 27일까지 모두 2억3000만원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도 29일부터 3일간 본청과 직속 기관 등 산하 직원 6200명이 참여하는 연평도민 돕기 성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연평도민들이 임시 거처로 삼고 있는 인천 중구 신흥동의 찜질방에는 27일 오후 6시쯤 '가정주부'라고만 신분을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단체 급식 외 별다른 먹거리가 없는 연평도 어린이들을 위해 40판의 피자와 음료수를 보내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