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연인'이 보여주는 세 가지 사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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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 연인'이 보여주는 세 가지 사랑 영화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06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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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영화 <왓 데이 해드>, <모리스>, <타이페이 스토리> 7일부터 상영





다양성 예술영화공간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7일(목)부터 영화 <왓 데이 해드>, <모리스>, <타이페이스토리>를 상영한다.


 

 
영화 <왓 데이 해드>는 저마다의 바쁜 삶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가족 구성원들이 아픈 엄마로 인해 오랜만에 모여 그간 쌓여 왔던 갈등을 풀어내는 가족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배우 출신 엘리자베스 촘코 감독의 데뷔작으로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이 있었던 자신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집필한 시나리오다.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우먼 인 시네마, 제41회 밀 밸리영화제 마인드 더 갭 세계 유수 영화제 후보에 올랐다.
 
영화 <왓 데이 해드> 시놉시스

“가족이란 뭘까요?”
저마다의 삶을 살다가 아픈 엄마로 하여금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였다. 날카로운 신경전과 서로 상처 되는 말이 오가지만, 바로 지금이 우리가 대화하기 가장 좋을 때,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할 완벽한 타이밍-

 



영화 <모리스>는 1900년대 후반의 영국을 배경으로 동성애가 금지되었던 사회속에서 서로 사랑했던 남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퀴어 멜로 영화다.
 
영국의 대표 작가 E.M.포스터의 파격적인 동성애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첫 사랑의 시작을 그렸다.

영화 <모리스> 시놉시스
20세기 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우연히 만나게 된 모리스와 클라이브는 낡은 관념의 무료한 대학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해방감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해가고,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서서히 사랑의 감정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사랑 하나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모리스와 그 외 모든 걸 잃는게 두려운 클라이브의 사랑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 <타이페이 스토리>는 1980년대 급속산업화라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연인의 삶에 녹아있는 고독과 불안, 시대의 흐름에 내맡겨진 그들의 삶과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다.
 
영화 <타이페이 스토리> 시놉시스

넌 사람을 동정할 뿐, 사랑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
흘러가는 과거에 안주하며 방직공장을 운영하는 ‘아룽’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타는 자유로운 사고의 커리어우먼 ‘수첸’.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던 이 연인의 관계는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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