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 다양한 체육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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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에 다양한 체육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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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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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수영장 포함해 체육센터 건립

체육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인천시 강화군에 2012년까지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7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진흥기금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강화읍 국화리 강화공설운동장 부지 인근에 들어서는 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220㎡의 3층으로 지어지며 내부에는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60억원은 모두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해 주민과 청소년이 인근 김포나 서울 등으로 원정을 가야 했다"며 "이번 수영장 건설로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길상 공설운동장 주변 총 11만8천㎡ 터에 '강화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지난달 합의하기도 했다.

군은 이곳에 65억원을 들여 풋살장, 테니스 코트 등을 추가 건립하고 SK 와이번스는 모기업인 SK 텔레콤에서 300억원을 유치해 전용연습구장인 'SK 드림파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8만6천729㎡ 부지에 들어서는 SK 드림파크는 201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드림스타디움(주경기장), 챌린저스스타디움(보조경기장), 수펙스돔(실내연습장), 행복관(숙소)등 4개 주요 시설로 구성된다.

안덕수 군수는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립, 체육공원화 사업 등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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