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부평아트센터 전시회 내달17일까지 열어
▲ 김보섭 作 '수복호 사람들'
인천문화재단과 부평아트센터가 다음달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생활의 발견'展을 공동 개최한다.
'생활의 발견'은 문화재단이 지난 6년간 인천미술은행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 이번 전시회에선 인천미술은행 수집작 116점 가운데 일상의 소소한 느낌들을 작가의 독특한 표현으로 완성한 평면(회화·사진) 32점과 입체(조각) 5점 등 모두 37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출품 작가들도 다양하다. 강광·김용철·정현·박인우·박충의·이종구·최병관·도지성·김보섭·박동진 등 37명이 각 1점씩 내놓았다. 인천 출신이거나 인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현대 미술의 경향과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작가들이 시민들과 멀지 않은 곳에서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오전 11시, 오후 2·4시)에는 전시 서포터들이 작품을 설명하고, 가족이나 연인 관람객들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032)50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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