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당선 확실 - 인천 서구갑 김교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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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당선 확실 - 인천 서구갑 김교흥 후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4.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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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대결만에 이학재 후보에 설욕, 재선에 성공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8분 현재 68.4%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54.3%(53,107표)를 얻어 40,681표(41.6%)에 그친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정의당 김중삼 후보는 2.0%(1,958표), 무소속 김용섭 후보는 1.6%(1,571표), 국가혁명배당금당 조향남 후보는 0.4%(444표)에 머물렀다.

1960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서울 용문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으로 인천 5.3운동에 참여했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 서구·강화군갑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18·19·20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에게 밀려 3번 연속 낙선했다.

그는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시절인 2012~2014년까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2016~2018년까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며 정치적 무게감을 유지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4번째 맞대결을 펼친 통합당 이 후보를 누르고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하게 됐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청라소각장 폐쇄·이전 ▲수도권매립지 종료 ▲서울지하철 7호선·2호선 개통 ▲GTX-D노선 유치 ▲청라국제업무단지 및 로봇랜드 개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 김교흥 후보 약력

▲1960년 경기 여주 ▲서울 용문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인천대 총학생회장 ▲중소기업연구원장 ▲제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제30대 국회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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