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인사 2~3급 보직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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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반기 인사 2~3급 보직 윤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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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2급은 전체 7명 중 1명 공로연수, 4명 이동, 2명 유임
3급 승진은 박재연 정책기획관, 공상기 종합건설본부장 등
3급 전보는 박영길 환경국장, 김성훈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인천시의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2~3급 고위직 공무원들의 보직이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17일 발표(20일자)하는 하반기 인사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위직 배치가 거의 끝났다.

2급(지방이사관)의 경우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이 부평구 부청장, 최종윤 의회 사무처장이 서구 부청장, 변주영 서구 부청장이 일자리경제본부장, 한태일 시민안전본부장이 의회 사무처장으로 이동한다.

시민안전본부장(2·3급 복수직제)은 3급(지방부이사관)인 성용원 복지국장, 이상범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중에서 발탁될 전망이다.

2급 인사는 유지훈 부평구 부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7명 가운데 유병윤 경제청 차장(6개월 후 공로연수)과 오호균 남동구 부청장 2명만 유임되고 5자리가 바뀐다.

시의 지방직 2급은 1명(경제청 차장)이고 2·3급 복수직제는 3명(시민안전본부장, 일자리경제본부장, 의회 사무처장)이며 인구 50만명을 넘는 3개 구(부평·남동·서구)의 부청장이 2급이다.

3급 승진자는 박재연 데이터혁신담당관이 정책기획관, 조진숙 여성정책과장이 여성가족국장,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건강체육국장을 맡는다.

공상기 도시균형계획과장은 종합건설본부장, 이종선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은 경제청 영종청라본부장,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인재개발원장, 최도수 건축계획과장은 주택녹지국장 가능성이 높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복지국장 또는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급 전보는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이 환경국장, 김성훈 감사관이 상수도사업본부장, 권혁철 주택녹지국장이 미추홀구 부청장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4급(지방서기관)인 이승학 동구 부청장은 3급인 계양구 부청장으로 옮기고 4급인 강화군 부군수에는 이응길 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4급인 동구 부청장에는 1년6개월~2년 후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고참 4급 5~6명이 거론되고 있다.

군·구 부단체장(부군수·부청장)은 인구수에 따라 50만명 이상은 2급, 10만~50만명 미만은 3급, 10만명 미만은 4급이다.

4급 감사관(개방형직위)에는 김인수 정책기획관이 간다.

시의 3·4급 복수직제는 정책기획관과 감사관 2자리이며 이번 인사에서 정책기획관은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되고 감사관은 3급에서 4급으로 하향된다.

시 고위관계자는 “하반기 인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자리 배치가 끝나가는 것은 맞지만 인사권자인 시장이 최종 결정한다”며 “인사권자의 뜻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의해 일부 자리는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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