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안침식', ‘해안사구 모래유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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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해안침식', ‘해안사구 모래유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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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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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해사채취와 갯벌 매립계획 중단해야
해안침식과 모래유실로 파도를 막을수 없자 펜스를 쳤다.

인천녹색연합은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자연재해도 잇따르면서 최근 영종도 해변의 '해안침식'과 인천섬의 ‘해안사구 모래유실’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인천녹색연합은 "그럼에도 행정기관은 개발허가를 내주고 있으며, 해양생태계 변화를 가속화하는 해사채취와 갯벌 매립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개탄하며 "기후 위기시대를 대비해 해안가와 갯벌 개발행위는 중단하고, 사구와 갯벌 보전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갯벌과 사구는 해일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주는 방파제 역할과 기후변화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만약 지구 온도 상승 폭이 1.5도를 넘어가면 10년 뒤 국토 5%이상이 물에 잠겨 국민 332만명이 침수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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