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로 8인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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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로 8인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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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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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인천을 감각하는 8인의 대화-21세기 삶의 길을 묻다』 출간
김용구, 심재갑, 이길여, 이인석, 이종구, 지용택, 최원식, 호인수 연속 인터뷰

인천문화재단이 지역 원로 8명의 연속 인터뷰집을 출간했다.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원로들의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 인천에 대한 여러 생각들, 시대를 헤쳐가는 지혜, 앞으로의 전망 등을 담은 인터뷰집 단행본이다.

문화재단은 코로나 시대에 자신과 주변을 더욱 깊이 성찰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외교학과 명예교수이자 얼마 전 한림과학원 원장을 후배에게 물려준 김용구 교수, 인천 교육계의 오랜 원로인 심재갑 선생, 이길여 산부인과로 인천에서 의사생활을 시작한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 인천연구원 최장수 원장으로 재직했던 이인석 원장, 대표적인 민중미술가로 아직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이종구 화백, 시민재단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새얼문화재단의 지용택 이사장,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평론가인 인하대 최원식 명예교수, 인천교구에서 가톨릭 사제 생활을 해온 호인수 신부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인사들이 다채롭게 풀어 놓는 이야기는 그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분들이고 이들이 인천과 깊은 연관을 맺으며 격동의 세월을 살아왔으므로 코로나 시대에 이런 인터뷰를 읽는 것만으로도 현재를 이겨나가는 힘이 되게 한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데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예 소설가부터 언론학자, 기자, 정책 연구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안보윤 소설가, 윤관옥 기자, 이용식 인천발전연구원장, 임성훈 기자, 전영우 언론학자가 그들이다. 원로들의 삶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들의 삶의 철학과 인생관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손동혁 인천문화재단 정책협력실장은 “여러분의 인터뷰를 담고 싶었으나 한정된 시간과 인력으로 쉽지 않았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그 자체가 하나의 기록으로서 의미를 갖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책은 비매품으로 한정 제작하였으며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방문하면 누구나 PDF파일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

 

<출간 개요>

『인천을 감각하는 8인의 대화-21세기 삶의 길을 묻다』

신국판, 236쪽, 전면 컬러.

기획; 인천문화재단 

진행; 안보윤, 윤관옥, 이용식, 임성훈, 전영우

초판발행; 2020.12.21.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손동혁

총괄기획; 이현식

​발행처; 인천문화재단(www.i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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