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18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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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18일 취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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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없이 코로나19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업무 시작
기술고시 26회, 인천에서 공직 시작해 2015년 중앙부처로 이동
시 건설교통국장과 서구 부구청장,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지내

제21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에 안영규(55·사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18일 취임했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 방역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 영일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안 신임 행정부시장은 기술고시 26회(토목분야)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개발과장·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다.

서구 부구청장 때인 2015년 3월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긴 안 부시장은 국민안전처 복구총괄과장, 재난예방정책관을 거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으로 일하다가 공직생활의 출발지인 인천시로 돌아왔다.

인천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3년 8월 모교인 연세대에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도시계획 및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30여년의 지방·중앙부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요현안을 해결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박남춘 시장의 시정철학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차질 없이 실현하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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