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인천 3선 윤관석 의원
상태바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인천 3선 윤관석 의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5.04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3선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으로 윤관석 의원을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합의해서 지명했다"고 말했다.

3선 의원인 윤 의원은 송 대표의 인천시장 시절 시 대변인을 지내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송영길계로 분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오래 활동한 국토통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직과 당직을 겸임할 수 없다는 관례에 따라 윤 의원은 정무위원장직은 내려놓아야 한다.

윤 의원은 당내에서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주류 출신 인사로 분류된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선을 10개월여 남긴 시점에 막중한 자리를 맡는다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이 어려울 때 당의 일원으로서 당의 부름을 거절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선당후사의 자세로 무엇보다 공정과 일로써 평가받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