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기 인권보호관 9명 위촉
상태바
인천시, 제2기 인권보호관 9명 위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1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들로 인권보호관회의 구성
의장에 이준형 변호사, 부의장에 장영철 노무사 선출

인천시가 ‘제2기 인권보호관’을 위촉했다.

시는 10일 인권분야 전문가 9명을 인권보호관(비상임)으로 위촉하고 담당공무원 1명(상임)을 포함해 10명의 인권보호관회의(합의체)를 구성했다.

제1기 인권보호관회의가 인권보호관 6명과 담당공무원 2명 등 8명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민간 전문가를 3명 늘린 것이다.

‘인천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인권보호관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인권보호관회의는 호선을 통해 의장에 이준형 변호사(민변 인천지부장), 부의장에 장영철 노무사(현장 노무사사무소)를 각각 선출했다.

인권보호관은 인천시 및 소속 행정기관, 자치구(시의 위임사무에 한함), 시 출자·출연기관, 시의 사무위탁기관(위탁사무에 한함), 시가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인용 결정되면 해당 기관에 시정을 권고한다.

제1기 인권보호관은 2년간 31건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사건을 접수해 23건은 각하 또는 기각하고 5건은 인용 결정을 내려 해당 기관에 시정을 권고했으며 3건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권보호관은 연 6회의 정기회의와 필요 시 임시회의를 열며 의결 정족수는 재적 과반수다.

제2기 인천시 인권보호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도윤 인천지방법원 변호사 ▲김수진 인천대 법학부 교수 ▲김자영 인천YWCA 사무총장 ▲김주관 활인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태임 인천여성노동자회 상담소장 ▲이승경 법무법인 창과방패 변호사 ▲이준형 이준형법률사무소 변호사 ▲장민아 모음 법률사무소 변호사 ▲장영철 현장노무사사무소 노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