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국악기의 화려한 부활, '온고作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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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국악기의 화려한 부활, '온고作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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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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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24일 부평구청 굴포갤러리에서 개막
예술인 6명 참여, 60여점 전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폐국악기를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부활시키는 ‘2021 온고作신 展’이 부평구청 지하1층 굴포갤러리에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온고작(作)신’은, ‘온고지신(溫故知新)’ 고사성어에서 영감을 얻어 옛것이 된 물건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재생 디자인 사업이다. 공연예술인의 손에서 연주되다 망가진 국악기를 시각예술인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손길로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으로 새로이 탄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온고作신 展’은 잔치마당이 부평풍물대축제를 기획연출하면서 부평구 22개 동풍물단과 지역 풍물동아리 2000여명이 연주하면서 찢어지거나 깨진 다양한 국악기들은 그냥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자원으로써 ‘순환’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연주하는 국악기 재질은 나무와 가죽, 금속으로 만들어 지는데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의 두드리는 타악기는 수명이 짧다.

‘2021 온고作신 展’ 참여작가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 김재화(서예-서기집문), 한윤기(조형-아리랑). 전화순(서양화-Memory of dream), 이승희(서양화-강원도연가), 박미경(서양화-부귀영화), 송기창(설치-꽃송이) 등 6명이며 작품수는 60여점이다.

서예분야로 참여하는 동곡 김재화 선생은 ‘瑞氣集門(서기집문)’ 작품으로 상서로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히 모인다는 뜻을 폐 장구가죽에 담았다.

 문의는 잔치마당(Tel. 032 501-1454).

 

 

< 행사개요 >

○ 행 사 명 : 2021 온고作신 展

○ 행사일시 : 2021.8.24(화) ~ 8.31(화)

○ 장 소 : 부평구청 내 굴포갤러리

◌ 작 품 수 : 총 60여점 (평면 40점, 설치 및 조형 20점)

○ 참여예술인 : 김재화(서예), 한윤기(평면,조형). 전화순(서양화), 이승희(서양화),

박미경(서양화), 송기창(입체)

○ 주 최 :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잔치마당>

○ 후 원 : 인천문화재단

○ 문 의 : 032)50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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