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풍 속보]제 13호 태풍 꼰선, 제14호 태풍 찬투 현재위치 및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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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풍 속보]제 13호 태풍 꼰선, 제14호 태풍 찬투 현재위치 및 예상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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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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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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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디지털 뉴스]

9월 6일 오후 3시경 필리핀 해상에서 제 13호 태풍 꼰선(CONSON)이 발생했다.

제 13호 태풍 꼰선(CONSON)은 7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0m(시속72㎞) 강풍반경 170km의 약한 세력으로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200km 육상을 지나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로 서북서진중이다.

태풍 꼰선은 8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의 약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40km 육상에 상륙한 후 북서진 하다 11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9m(시속104㎞) 강풍반경 22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3호 태풍 꼰선(CONSON)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역사적인 지명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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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일 오후 9시경 괌 서북서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31호 열대저압부가 제 14호 태풍 찬투(CHANTHU)로 발달했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는 7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18m(시속72㎞) 강풍반경 160km의 세력으로 괌 서북서쪽 약 10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5km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4호 태풍 찬투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을 따라 서북서진 하다 12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37m(시속133㎞) 강풍반경 28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3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현재 기상청이 제공한 예상 경로를 보면 두 태풍다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진로는 유동적이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 20일 남해안에 상륙한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외 9월에 1~2개가 찾아올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SARA), 2003년 9월 '매미'(MAEMI), 2007년 9월 '나리'(NARI), 2016년 10월 '차바'(CHABA)다.

그중 '매미'는 초속 60m를 기록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가을태풍으로 악몽을 떨쳤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할 경우 '태풍', 북태평양 동부·북대서양·카리브 해에서 발생할 경우 '허리케인', 벵골 만·인도양 등에서 발생할 경우는 '사이클론'이라 한다.

강도에 따라 열대 요란, 열대 폭풍, 태풍으로 분류되며, 강도는 주로 최대풍속에 의해 결정된다.

태풍의 계급은 중심에서의 최저기압, 1~3분 또는 5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나 돌풍의 세기, 풍향, 강수량과 강수강도, 87km/h 또는 118km/h 풍속이 나타나는 반지름, 또는 1,000mb(밀리바) 등압선까지의 반지름, 발생지점과 진로의 특징 등에 의해 결정된다.

태풍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각각 돌면서 폭풍 중심으로 향하는 나선형의 저기압성 순환을 한다. 중심으로 향할수록 기압이 하강하고 풍속·온도·습도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풍속이 감소하여 중심인 눈에서는 산들바람이 불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무풍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구조를 갖는다.

이와 같은 태풍은 열대 요란의 일부만이 성장하여 형성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30~100여 개로 매년 다르며, 1/4은 동남아시아에서, 1/7은 카리브 해역에서, 1/10은 남서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 해역에서 각각 발생한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친다.

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로 열대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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