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상임이사(기술본부장) 모집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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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상임이사(기술본부장) 모집 재공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9.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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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모에서 경영본부장 연임 내정했으나 기술본부장 적격자 없어
기술본부장에 내부 인사 3명 응모했으나 임명권자가 부적격 판단 내려
타 교통관련분야 운영기관 출신 또는 4급 이상 공무원 임용 가능성 커져
인천교통공사 본사 전경
인천교통공사 본사 전경

인천교통공사가 10일 ‘임원(상임이사) 모집 재공고’를 냈다.

지난달 실시한 공모에서 경영본부장은 연임이 내정됐으나 기술본부장은 적격자가 없어 재공고한 것이다.

기술본부장에는 공사 내부에서 현 본부장과 1급 중 공로연수 중인 1명과 공로연수를 앞둔 1명 등 총 3명이 응모했으나 임명권자인 사장이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30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2배수 이상을 사장에게 추천하는데 공사 내부에는 응모자격(교통관련분야 운영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춘 적정한 인사가 없어 타 교통기관 또는 공무원(4급 이상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임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교통공사는 임기 3년의 상임이사 본부장 3명(경영·영업·기술본부장)과 1급 본부장 1명(육상교통본부장) 등 4명의 본부장이 있으며 상임이사 본부장 2명(안희태 경영본부장, 김순태 기술본부장)의 임기가 10월 끝남에 따라 지난달 임원(상임이사) 2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경영본부장은 연임이 결정됐으나 기술본부장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공모에서 지원해 연임하게 된 안희태 경영본부장은 정치인(남동구의원) 출신이다.

한편 1급 본부장인 육상교통본부장은 지난 7월 29일 출범한 자회사(인천메트로서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공석 중으로 곧 자체인사를 통해 발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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