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영화 ‘코끼리와 나비’ 등 2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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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영화 ‘코끼리와 나비’ 등 2편 상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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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영
10월16일엔 부산단편영화제 수상작 11편 무료 상영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소재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미추홀대로 716)이 오는 30일부터 영화 <코끼리와 나비>, <아버지의 길>를 상영한다. 상영 기간은 10월6일까지다.

영화 관람료는 금~일요일 8천원, 일반 주중 6천원, 수요일은 5천원이다.

아울러 10월16일엔 부산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해외수상작 4작품, 국내수상작 7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며, 영화별로 상이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맞춰 좌석간 띄어앉기 규정이 적용되며, 전체 좌석 중 30%만 운영한다.

 

영화 <코끼리와 나비>는 5년만에 귀향한 앙투안이 얼떨결에 옛 애인의 딸 엘사를 맡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감독 아멜리 반 엠브트는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일체 몰랐던 두 인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서로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섬세히 그려냈다.

이 영화는 트라이베카 영화제, 하이파 영화제, 하트랜드 영화제, 나무르 국제 프랑코폰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던 바 있다.

 

영화 <아버지의 길>은 단지 가난하단 이유 하나로 두 아이의 양육권을 국가에 뺏긴 아버지 니콜라의 모습, 그리고 그가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향에서 300km나 떨어진 수도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이 영화는 과거 세르비아에서 실제 행해졌던 부조리한 문제점들과 현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포착, 관객들에게 사회를 되돌아보게끔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따라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서 파노라마 관객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단편영화 상영전에선 해외수상작 4작품(△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족장 알-싯 △부엉이 △벨라)과 국내수상작 7작품(△혈연 △쥐뢰 △조지아 △산23-1, x △달팽이 △우리가 꽃들이라면 △신의 딸은 춤을 춘다)이 상영된다.

각 영화별 상영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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