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메타버스 게임 '송도크래프트 라스트 쉘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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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메타버스 게임 '송도크래프트 라스트 쉘터' 오픈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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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내 가상 세계인 송도크래프트 구축
송도컨벤시아 등 국제회의복합지구 가상 공간에 구현
유튜브에 티저 영상, 게임 크리에이터 채널 통해 공개
송도크래프트 '라스트 쉘터' 게임(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송도크래프트 '라스트 쉘터' 게임(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기반 크래프트 게임을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는 8일 마인크래프트 내 국내 최대 규모 가상세계인 ‘송도크래프트’를 구축하고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스토리를 접목한 게임 ‘라스트 쉘터’를 유튜브와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채널(트위치 TV)을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 ‘라스트 쉘터’는 송도 K-바이오랩 허브에서 확보한 백신 무기로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시나리오로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경원재 앰베서더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 트라이볼 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주요 시설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송도 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송도컨벤시아 일원 298만1,666㎡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18년 8월 14일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인천시장이 지정 고시했다.

인천관광공사는 게임 참가자(유저) 외 일반인 대상 홍보를 위해 게임 티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SNS 이벤트 등도 진행키로 했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가상세계를 건설하고 탐험하는 게임 프로그램으로 ‘게임계의 레고’로도 불리는데 지난해 5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국내의 월 이용자는 202만명에 이른다.

인천시는 마인크래프트에서 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천크래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문종건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팀장은 “송도크래프트 ‘라스트 쉘터’는 게임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MZ)에게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와 MICE에 대해 널리 알리려는 것”이라며 “가상세계에서의 경험이 실제 송도국제도시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인천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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