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 강화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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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 강화군수 출마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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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기자실 찾아 "강화군수 출마 결심" 밝혀
재선의 강화군의원(4·7대)과 재선의 인천시의원(6·8대)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재상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재상 인천시의원

국민의힘 소속 윤재상 인천시의원(강화군)이 강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1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시의원으로서 강화군민들을 위한 정책 모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풍부한 의정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강화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약자와 민원인 편에서 일할 기회를 한번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02년 제4대 강화군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2010년 6대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강화군의원으로 복귀한 뒤 군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8대 시의원으로 선출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재선의 강화군의원(4·7대)과 재선의 인천시의원(6·8대) 경력자인 윤재상 의원은 현 시의회의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의원이며 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의원은 37명(지역구 33, 비례대표 4)으로 더불어민주당 34명(지역구 32, 비례대표 2), 국민의힘 2명(지역구 1, 비례대표 1), 정의당 1명(비례대표)이다.

지역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인 강화군수 공천은 윤재상 시의원이 받을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국민의힘 소속 현 유천호 강화군수는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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