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부산 떠나 인천에 상륙...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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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부산 떠나 인천에 상륙...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
  • 최림 객원기자
  • 승인 2021.12.02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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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선발 ‧ 중간 투수 뎁스 강화 차원 영입
삼성 출신 전천후 내야수 김재현도 입단 테스트 통과
지난 달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한 노경은은 내년 시즌 랜더스마운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지난 달 입단 테스트에서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한 노경은은 내년 시즌 랜더스 마운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인천 SSG랜더스가 지난 1일 선수단 뎁스 강화 차원에서 투수 노경은과 내야수 김재현을 영입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노경은은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중 수술대에 올랐던 박종훈, 문승원이 내년에도 시즌초부터 마운드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 영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노경은은 최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펼쳐진 테스트 피칭에서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SSG최고 구속 147km의 속구와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능력, 타자 상대 노하우 및 경기운영 능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투수 노경은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밝혔다. 또 견실한 내야 수비 및 작전수행 능력을 지닌 삼성 출신 내야수 김재현도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은은 2003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2012시즌에 42경기 126패 평균자책점 2.53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까지 개인 통산 16시즌 367경기 5780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SSG에서도 선발과 불펜 등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이면 38세가 되는 노경은은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25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우투우타 김재현은 내야수로 1군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 0.202 51안타 24타점 37득점과 2군 통산 362경기 타율0.305 287안타 103타점 16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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