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02명 확진 - 미추홀구 요양병원서 32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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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302명 확진 - 미추홀구 요양병원서 32명 추가 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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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집단(코호트) 격리 과정서 2차 감염 번져
오미크론 확진자 9명 늘어 19명... 22일 연속 사망자
전국에선 4,325명 확진... 수도권서 3,024명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2명이 발생했다.

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3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6,5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늘어 인천시 누계가 164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22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요양병원에서 하루새 3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65명으로 늘었다. 병원 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과정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해 다수 환자들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부평구 소재 요양원 및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등 3곳에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계양구·미추홀구 종교시설 2곳에서는 각 1명, 3명이 더 감염됐고, 서구 중학교 등 4곳에서도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하루새 12명이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이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명이며, 인천지역 확진자가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9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46명 △확진자 접촉 172명 △감염경로 불분명 83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83명 △부평구 52명 △서구 47명 △남동구 37명 △연수구 26명 △계양구 24명 △중구 15명 △동구 12명 △강화군 5명 △옹진군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2.3% △중환자 병상 93.7% △준중환자 병상 75.9% △생활치료센터 68.1%다.

전국에서는 4,325명(해외 29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5,104명 대비 779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024명이 확진돼 전체의 6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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