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뉴욕 다이어리’, ‘리슨’, ‘티탄’,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4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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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뉴욕 다이어리’, ‘리슨’, ‘티탄’,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4편 상영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1.12.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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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마이 뉴욕 다이어리’, ‘리슨’, ‘티탄’,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등 4편을 상영한다.

영화관람료는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 8,000원,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5,000원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는 작가를 꿈꾸는 ‘조안나’가 뉴욕 최고의 작가 에이전시에 입사해서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내 사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제작진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된 필리프 팔라도 감독의 조합으로 완성도에 신뢰감을 더한다.

1955년 뉴욕의 실제 문학 세계를 그린 영화는 20세기 끝자락의 향수에 젖게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타자기 같은 빈티지한 소품부터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까지 오리지널 뉴욕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리슨>은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오직 가족이 전부인 엄마 ‘벨라(루시아 모니즈)‘와 청각장애를 가진 둘째 딸 ’루(메이지 슬라이)’ 가족의 가난과 실직, 그리고 헤어짐을 그렸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미래의 사자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포르투갈 최종 엔트리,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초청작, 2021년 CinEuphoria 시상식 최우수 감독상, 관객상, 2021년 TOP 10외 다수 등을 차지한 <리슨>은 진실된 소통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깊을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로우>로 2016년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신예로 떠오른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이 연출했다.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로 202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재일조선인 1세부터 4세까지 76년의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식민, 광복, 분단을 거쳐 오늘날에도 여전히 차별당하는 삶 속에서 민족 정체성을 지켜온 재일조선인을 다뤘다.

영화 <걸음의 이유>, <불안한 외출> 등을 선보인 김철민 감독의 신작이다. 김 감독이 2002년 금강산관광에서 처음으로 재일조선인을 만난 것이 영화의 시작이다. 일본을 오가며 진행한 인터뷰와 리서치를 토대로 2016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서 완성했다. 2020년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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