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서 인천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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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서 인천 3곳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06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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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고봉포항
옹진군 문갑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어촌뉴딜300 마무리, 해수부 후속 ‘어촌활력증진사업’ 추진
강화군 외포항 어촌뉴딜300 사업 개요(자료제공=인천시)
강화군 외포항 어촌뉴딜300 사업 개요(자료제공=인천시)

인천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고봉포항이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옹진군 문갑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는 해수부의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서 4곳이 선정돼 3년(2022~2024)간 국비 272억원과 지방비 116억6,900만원을 합쳐 총사업비 388억9,9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 덕교항은 129억8,000만원(국비 90억8,600만원, 지방비 38억9,400만원)을 들여 부잔교 건설, 선착장 증고, 갯벌체험 특화공간 조성, 갯마을 상생플랫폼 형성 등에 나선다.

강화 외포항은 115억6,600만원(국비 80억9,600만원, 지방비 34억7,000만원)을 투입해 선착장 보수, 선양장 건설, 어구창고 건립, 젓갈수산시장 경관정비, 체험형 미디어홍보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옹진군 두무진·고봉포항은 물양장 신설, 항내 준설, 건축물 도색, 특판물 판매소 운영, 사자바위 포토존 설치 등에 124억7,500만원(국비 87억3,300만원, 지방비 37억4,200만원)을 투입한다.

기항지 개선사업에 선정된 옹진군 문갑항은 18억7,800만원(국비 13억1,500만원, 지방비 5억6,300만원)을 들여 선착장 등을 정비한다.

어촌뉴딜300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개발을 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부의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어촌·어항 250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 사업지 50곳을 선정함으로써 마무리됐다.

인천은 ▲2019년 어촌뉴딜300 5곳(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과 기항지 1곳(옹진군 소야리항)-사업비 455억8,900만원(국비 319억1,200만원, 지방비 136억7,700만원) ▲2020년 어촌뉴딜300 5곳(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자월2리항)과 기항지 2곳(옹진군 소연평항·울도항)-사업비 479억300만원(국비 335억3,200만원, 지방비 143억7,100만원) ▲2021년 어촌뉴딜300 3곳(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과 기항지 3곳(강화군 아차항·하리항, 옹진군 승봉리항)-사업비 301억3,700만원(국비 210억9,600만원, 지방비 90억4,1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내년 사업까지 합쳐 인천에서는 어촌뉴딜300 사업 16곳과 기항지 개선 7곳에 총사업비 1,625억2,800만원(국비 1,137억7,000만원, 지방비 487억5,800만원)이 투자되는 것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 사업이 끝남에 따라 후속 사업으로 ‘어촌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인 ‘어촌활력증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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