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소재 주안장로교회(산곡4동 부흥로 213) 부설주차장 300면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다.

부평구는 내일(10일)부터 주안장로교회 내 부설주차장 300면이 무료 개방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구는 5면 이상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지역 주민에 개방하는 시설주에게 운영보조금(최대 60면)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최근 주안장로교회가 지역 공헌 차원에서 주차장 전 면을 개방키로 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회 측은 주차장 내 차량번호 인식기기와 CCTV 등도 자비로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부평구민은 주안장로교회(032-527-1009)에 이용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회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노상주차장과 공영 노외주차장이 연달아 폐지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주차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