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15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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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15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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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중앙도서관이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15일 재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1983년 9월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총 38억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지식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서고와 휴식공간,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 및 북라운지, 2층은 일반자료와 디지털자료를 포괄하는 종합자료실, 3층은 스터디룸과 집중학습실을 갖춘 개방형 종합열람실, 4층은 사무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문화융합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의 특색사업인 다문화자료실을 1층에 배치하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체험존’도 설치했다.

아울러 지상 1층 데스크를 정중앙으로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로비와 지하에는 북라운지 및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말썽꾸러기 오즈와 500년 동안 나무에 봉인된 깔깔마녀의 에피소드를 그린 가족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를 18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38년된 중앙도서관은 이번 공사로 노후 시설 정비와 새로운 공간 배치 및 기능조정을 통해 지식정보와 문화, 지역주민의 휴식처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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