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인천시 자체 재난지원금) 오프라인(현장) 신청이 27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첫 주차인 이번 주 월~금요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27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시민, 21·28일에는 2·7인 시민만 신청하는 식이다. 다만 온라인과 달리 주말엔 신청할 수 없다.

오프라인 신청 방식을 택할 경우 현장에서 일종의 1회성 선불카드인 ‘인천e음 공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카드에는 10만원의 포인트가 충전돼 있으며 인천e음 사용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28일까지, 사용 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신청 시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포인트는 환수된다.

한편, 지난 주 2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 첫 주차(20~26일)엔 지급대상자 300만6,718명 중 190만3,853명(63.3%)이 신청해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신청은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인천e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 둘째 주인 이번 주부터는 요일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상회복지원금과 관련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추홀콜센터(120)나 일상회복지원금 고객센터(1670-8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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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