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엮다… 원로 7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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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엮다… 원로 7인 인터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1.12.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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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인천을 감각하는 7인의 대화’ 출간
김용한 박영복 이경호 이우재 이흥우 임남재 최원영 등 인터뷰 참여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분야별 지역사회 원로와 전문가 등 7명의 인터뷰를 엮은 ‘인천을 감각하는 7인의 대화’를 출간했다.

2020년 12월 발행된 ‘인천을 감각하는 8인의 대화’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 원로의 조언과 인천에 대한 기억 등을 기록했다.

이번에 인터뷰에 참여한 인사는 ▲김용하 前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단장 ▲박영복 前 인천시 정무부 시장 ▲이경호 영림목재(주) 대표이사·회장 ▲이우재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이흥우 (사)해반문화 명예이사장 ▲임남재 대한적십자 인천광역시지사 회장 ▲최원영 인천문화재단 초대이사 등이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시대, 자신이 걸어온 삶에 대한 회고, 인천의 과거 기억, 인천의 미래 전망 등을 이야기한다.

김용하(68)는 '개항장 연구에서 도시디자인을 업으로' 제하에서 근대도시 인천으로 발전해온 과정, 인천의 문화, 도시계획, 공간의 변화 등 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영복(74)은 '1세대 시민운동가, 인천의 주인으로 살기' 를 제하로 인천이라는 도시의 진단, 인천의 정체성, 인천에서 전개된 갈등과 현안 등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경호(71)는 '나무에 쏟는 정성처럼 문화예술을 가꾼 기업인' 제하에서 국내 굴지의 목재가구업체 회장으로서 스포츠, 문화예술에 관심을 두게 된 배경, 인천의 목재산업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우재(64)는 '온몸으로 쓴 인천 민주주의 운동의 작은 거인' 제하에서 70, 80년대 학생운동, 민주화운동과 참여하게된 계기, 인사연, 자신의 전공인 동양철학 및 고전연구와 '논어'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흥우(68)는 '해반문화사랑회로 인천 문화예술과 함께한 치과의사'를 제하로 해반문화사랑회 설립 배경과 함께한 회원들, 인천문화에 대한 견해, 문화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임남재(83)는 '의술로 이어온 '임소아과' 원장의 지역사랑' 제하에서 소아과 의사로 소명, 의료봉사활동과 부평풍물축제, 부평문화원 창립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원영(65)은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바보'를 제하로 극단 십년 후의 창단 비화, 인문학 동아리 다카스의 설립 배경과 의미, 현 자본주의의 문제와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인터뷰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자료실에서 PDF파일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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