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누들타운, 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진행
상태바
신포동 누들타운, 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진행
  • 김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22.01.1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누들스쿨 인큐베이팅 운영사업’ 추진
누들 전문인력 양성... 매장 운영 노하우·현장 경험 등 전수
누들플랫폼 전경
누들플랫폼 전경

인천 중구가 누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누들플랫폼에서 ‘누들스쿨 인큐베이팅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기존 누들상점주, 예비창업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누들플랫폼 3층(공유주방, 희망조리실, 강의실)에서 맞춤형 이론 및 실습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현재 누들타운 일원(신포동, 동인천동, 개항동)에는 총 113개(2021. 12월 기준)의 누들상점이 운영 중이다. 그동안 누들타운에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예비 누들창업자에게 사업기획, 메뉴기획 및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창업희망자 및 우수 교육생에게는 상주하는 메뉴개발자를 통해 메뉴개발 및 테스트 등에 대한 심화 컨설팅과 공유주방 우선 사용지원 및 각종 창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내 누들장인과 현재 성공적으로 누들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매장 운영 노하우와 창업에 대한 현장의 살아있는 경험담도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짜장면·쫄면 등 대중면의 발생지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인천 중구는 2014년부터 누들테마거리, 누들플랫폼 등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정보전달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 중심에서 필요한 부분을 교육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