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 첫 성과, 동구 화수정원마을
상태바
인천시 도시재생 첫 성과, 동구 화수정원마을
  • 김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22.01.17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첫 완료
행복주택(48세대), 주차공간 조성 등
인천 화수동 문화정원 조성 전(위쪽)과 후/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동구가 인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가장 먼저 사업 성과를 냈다.

구는 인천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화수동의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사업이 처음으로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끝난 것이 동구 화수동의 재생사업이다.

화수동은 한때 우리나라 3대 어항 중 하나였으나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노화되고 공.폐가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쇠퇴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행복주택(48세대, 2동)을 지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했다.

또 공영주차장(30면)을 조성해 주변 다세대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했으며 마을카페 운영, 주택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