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24명 확진 - 하루 확진자 수 2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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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24명 확진 - 하루 확진자 수 2배 뛰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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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96명보다 2배 이상 늘어.
주점·요양원·어린이집·체육시설 4곳서 96명 집단감염
전국에선 5,805명 확진... 수도권서 3831명
주안역 선별검사소 /인천in 자료사진
주안역 선별검사소 /인천in 자료사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4명이 발생했다.

1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1,0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1일(발표일 기준)부터 전날까지 하루 100~200명대 확진자(평균 217명)만 발생해 안정세를 보였는데, 이날엔 돌연 전날 확진자 수인 196명의 두 배가 넘는 4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인천시 누계가 327명이 됐다.

지난 16일부터 총 30명이 확진된 중구 어린이집과 14일부터 21명이 확진된 계양구 요양원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부평구 주점과 남동구 체육시설에서도 각각 23명, 22명이 감염돼 방역 당국의 집단감염지 관리 목록에 포함됐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대학교·남동구 중학교, 남동구 주점·연수구 고교에서는 각 3명, 5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각각 48명, 45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동구 어린이집, 서구 직장 등 2곳에선 5명이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62명 △확진자 접촉 209명 △감염경로 불분명 130명 △해외유입 2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85명 △남동구 78명 △중구 66명 △부평구 58명 △연수구 53명 △미추홀구 43명 △계양구 29명 △동구 8명 △강화군에서 4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1.3% △중환자 병상 12.6% △준중환자 병상 25% △생활치료센터 64%다.

전국에서는 5,805명(해외 374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4,072명 대비 1,733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831명이 나와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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