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 재확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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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 재확산 양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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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0명서 400명대로 급증... 사망자는 없어
어린이집·학교·주점 등 7곳서 27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6,603명 확진... 수도권서 4,198명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8명이 발생했다.

20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1,46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1일(발표일 기준)부터 18일까지 줄곧 하루 100~200명대 확진자만 발생해 안정세를 보였는데, 전날(424명)부턴 돌연 두 배 가까운 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남동구 소재 어린이집 2곳에선 각각 7명, 1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37명, 21명으로 늘었다.

연쇄 감염이 일어난 연수구 대학·남동구 중학교, 남동구 주점·연수구 고교에선 각 1명,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남동구 체육시설과 부평구 주점, 서구 직장 등 3곳에선 도합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7명 △확진자 접촉 243명 △감염경로 불분명 137명 △해외유입 1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90명 △서구 87명 △부평구 64명 △연수구 55명 △미추홀구 46명 △중구 45명 △계양구 17명 △강화군 7명 △동구 6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2% △중환자 병상 10.5% △준중환자 병상 20.1% △생활치료센터 66.2%다.

전국에서는 6,603명(해외 246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5,805명 대비 798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4,198명이 나와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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