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청라 본사 2월 15일 착공... 2025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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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청라 본사 2월 15일 착공... 2025년 입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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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 규모
하나은행 등 6개 계열사 직원 2천800명 입주 예정
청라에 건립될 하나금융그룹 새 본사 건물 '글로벌헤드쿼터' 조감도 /사진제공=서구
청라에 건립될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물 '글로벌헤드쿼터' 조감도 /사진제공=서구

하나금융그룹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본사 건축공사가 다음달에 시작된다.

29일 이재현 서구청장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청라동 8-137, B12블럭)에 들어서는 하나금융그룹의 본사 건물 글로벌헤드쿼터 건축공사가 오는 2월 15일 착공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본사 이전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을 청라국제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본사 건축은 이 사업의 완성 단계인 3단계에 속한다.

본사 건물은 1만1천㎡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천㎡규모로 지어지며, 이곳에서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하나생명·하나생명보험 등 각지에 있는 6개 계열사 직원 2천800명이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목표 준공(입주) 시점은 3년 뒤인 2025년이다.

이에대해 이 청장은 “본사 건물은 사람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지어질 것”이라며 “서구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까지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드림타운 사업의 1단계로 지난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전산‧개발 인력 1,800명 입주)를 준공했고, 2019년엔 2단계로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체육관)의 건립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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