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올해 공모 포함해 3조5,510억원 규모 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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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올해 공모 포함해 3조5,510억원 규모 사업 발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2.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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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총사업비 3조1,354억원으로 대부분 차지
공사 3,127억원, 용역 668억원, 자재구매 361억원
지역업체 참여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노력
iH공사 사옥
iH공사 사옥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올해 3조5,510억원 규모의 공모, 공사, 용역, 자재 구매를 발주한다.

iH공사는 올해 총사업비 3조1,354억원의 공모(19건)를 실시하고 3,127억원의 공사(67건), 668억원의 용역(225건), 361억원의 자재구매(81건)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발주 규모는 검암역세권(플라시아)과 계양신도시(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이 반영되면서 지난해의 1조6,571억원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주요 공모사업은 ▲검암 복합환승센터 개발 1조623억원 ▲검암 B3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 건설 2,425억원 ▲검암 A3블록 공공주택 건설 2,372억원 ▲영종 A65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 건설 1,927억원 ▲검암 B1블록 공공주택 건설 1,861억원 ▲도화 B3블록 공공주택 건설 1,746억원 등이다.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개념으로 일부 공동사업을 제외하면 민간사업자가 땅을 매입하고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iH공사가 직접 공사를 발주하지는 않는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계양테크노밸리 3공구 조성 600억원 ▲검암 플라시아 조성 540억원 ▲검단하수처리장 증설(2단계) 434억원 ▲검단신도시 3-1단계 교량 380억원 ▲검단신도시 3-1단계 터널 360억원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 교수아파트 건립 131억원 ▲검단신도시 11호 근린공원 조경 126억원 등이다.

iH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 1조5,333억원을 긴급 공고 형태로 조기 발주하고 원도급 및 하도급의 지역업체 참여 의무화 및 비율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지역업체 참여 비율 등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사 품질 관리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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