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김영환 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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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김영환 사장 재선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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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열어 결정
2025년 2월까지 새로운 3년 임기 시작
"지역민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언론 위해 혼신"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

인천일보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영환(66)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25년 2월까지 3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1982년 경인일보 공채 2기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참여해 2017년 정년퇴임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학 박사학위와 인하대 대학원 언론학 박사학위를 잇따라 취득한 그는 이후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로 인하대와 인천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2019년 2월 인천일보 사장으로 취임해 ‘디지털 퍼스트’와 ‘지역밀착 저널리즘’을 주창하며 인천일보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인천일보의 3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1년도 신문잡지 이용조사’ 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2021년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고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급 확대, 안식월제 도입, 건강관리비 지원 등 직원들의 복지도 늘렸다.

김 사장은 “인천일보가 지역민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언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3월 2일 오전 9시 인천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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