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싶지 않았다’, ‘레벤느망’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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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싶지 않았다’, ‘레벤느망’ 상영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3.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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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싶지 않았다>와 <레벤느망> 2편을 상영한다.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싶지 않았다>는 난치병인 다발경화증으로 시력과 기동성을 잃은 야코가 1,000km 떨어진 도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안전한 집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렸다. 테무 니키 감독만의 독특한 시점과 몽환적인 연출은 82분의 런닝타임 동안 관객을 온전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레벤느망>은 1960년대에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촉망받던 미래가 좌절된 대학생 ‘안’이 임신중지를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대 프랑스 문학 거장인 아니 에르노 작가의 고백록인 사건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원작의 생생하고 내밀한 이야기가 오드리 디완 감독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재탄생됐다.

이 영화는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주중에는 6,000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은 8,000원,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5,000원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http://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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