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운행 개시, 가좌동차고~석남역 간 32.5㎞
버스 6대 투입해 17~23분 간격으로 하루 52회 운행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 4,000여명에게 교통편의 제공
버스 6대 투입해 17~23분 간격으로 하루 52회 운행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 4,000여명에게 교통편의 제공
인천시가 서구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간선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26일 새벽 5시 30분 첫차부터 북항 배후단지를 경유하는 29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9번 시내버스 신설은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지난해 말 기준 220여개 업체 4,000여명)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8개(보트비, 반찬단지, 율도근린공원입구, 라라컴퍼니 양방향) 버스정류소를 설치했다.
이 노선은 가좌동차고(기점)~대문목재~인천서부여성회관~석남서초교~석남역(종점, 5번 출구)을 잇는 32.5㎞를 6대의 버스가 17~23분 간격으로 하루 52회 운행한다.
첫차는 새벽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 10분이며 상행 36개, 하행 31개 등 67개 정류소에서 정차한다.
성하영 시 버스정책과장은 “29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 등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거쳐 배차간격 등 이용자 불편사항을 보완·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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