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출자금의 5% 배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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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출자금의 5% 배당 결의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3.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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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여중 햇빛 발전소 3호기 운전시작... 4,5호기 설치 추진
지난 21일 열린 제10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올해 출자금의 5%를 배당키로 했다.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1일 제10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출자금의 5% 배당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 후 2015년 5%, 2017년 7%, 2019년 7%, 2020년 7%, 2021년 7%를 배당해왔다.

조합은 인천시교육청과 지난 2020년 11월 2일 사용·수익허가형 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수여중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해 3월 3일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만수여중 운동장 스탠드위에 설치한 3호기 햇빛발전소는 74.88kW 규모로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3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화석연료(석탄, 가스)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44t(톤)을 줄이는 것이라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조합은 주안도서관 옥상 위에 설치한 1호기(98.82kW)와 마니산친환경영농조합법인 창고위에 설치한 2호기(50kW)에 이어 3호기(74.88kW)가 추가돼 총 3곳(223.7kW)의 햇빛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조합은 추가적으로 4호기(남동경기장 주차장), 5호기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만수여중에 기후위기·에너지전환 자유학기제 수업과 기후환경동아리 MEGA(Mansu Eco Guard Action, 만수여중 생태 지킴이 행동) 운영 지원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 수업은 김종임 이사와 지구의벗 환경교육센터(이사장 이혜경) 강사가 맡고 있으며 동아리 운영 지원은 박영대 이사가 진행한다.

한편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천지부 사무처장인 한필운 변호사를 사업감사로 선임했으며 창립부터 9년여간 함께 했던 윤대기(변호사) 사업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성혜 시의원이 제10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만수여중 햇빛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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