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청소년들과 영종도갯벌 생태모니터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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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청소년들과 영종도갯벌 생태모니터링 진행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3.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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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갯벌 저서생물, 조류 등 조사·기록
'게눈' 활동가 단체사진 (사진=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녹색연합이 인천 영종도에서 청소년 70여명과 청소년갯벌생태모니터링 활동 '게눈'을 진행한다.

‘게눈’은 인천녹색연합 활동가들과 13세~15세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인천의 연안환경 및 갯벌생태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조사활동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영종도, 장봉도, 세어도 등지에서 갯벌생태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영종 전역 갯벌을 다니며 모래갯벌, 혼합갯벌, 펄갯벌 등 갯벌의 특성에 따라 서식하는 저서생물과 멸종위기조류의 식생현황을 조사·기록한다. 또한 영종생태지도 제작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3월 27일을 시작으로 4월24일, 5월22일, 6월26일, 7월24일, 9월25일, 10월23일, 11월27일 연 8회에 걸쳐 생태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영종도는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등 전세계적인 멸종위기조류가 찾아오는 지역이며 멸종위기 흰발농게 국내최대서식지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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