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성 북문 벚꽃길 3년만에 열린다
상태바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 3년만에 열린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3.30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개방
벚꽃이 만개한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 전경 (자료사진)

인천 강화군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간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을 3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개화하는 북문 벚꽃길은 강화군의 숨은 명소다. 수령 50년 이상의 벚꽃이 고려궁지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800m 구간에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북문 벚꽃길은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왕의 길 등 강화읍 원도심 관광코스와 연결돼 방문객들은 벚꽃의 낭만을 즐기고 원도심 관광명소도 돌아볼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북문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잠시나마 만끽하길 바란다”며 “벚꽃길 개방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산성 북문벚꽃길 야경 (자료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