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홈런 치면 저소득층 1명 무릎수술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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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홈런 치면 저소득층 1명 무릎수술 혜택"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3.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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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SSG랜더스·플러스병원과 인공관절 후원 협약
문학경기장 내 ‘홈런존’ 통과 홈런 칠 때마다 무료수술
연수구, 플러스병원, SSG랜더스가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소속 선수가 문학경기장 내 일정 구역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지역병원이 저소득층 세대의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무료 지원한다.

연수구는 플러스병원(송도2동 컨벤시아대로 130번길 14) 및 SSG랜더스와 이같은 내용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술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SSG 선수들의 기록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문학경기장 좌석 한 구역에 ‘플러스병원 홈런존’이 설치된다. 선수들이 이곳에 홈런 1개를 기록할 때마다 무료 수술 1건이 집행된다. 지원 대상자 발굴은 구가 맡는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플러스병원과 SSG랜더스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기록이 지역사회 내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경기장 내 플러스병원 홈런존
문학경기장 내 플러스병원 홈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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