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 “인천제2의료원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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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중구청장 “인천제2의료원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할 것”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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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 4001번지 의료용지 10만5,139㎡ 후보지로 제안
지난달 31일 열린 '인천제2의료원 유치를 위한 중구 협의체 회의'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내에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제2청사에서 열린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회의’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제2의료원 유치의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인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에 300~500개 병상 규모로 계획된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에는 응급의료기관 시설 부재로 위급환자 발생시 이송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캠페인과 서명운동 등을 통한 공감대 확산으로 제2의료원을 영종국제도시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인천제2의료원 신설 부지로 영종국제도시 운남동 4001번지(예정지번) 일대 의료용지 10만5,139㎡를 인천시에 제안한 바 있다.

중구가 인천시에 제안한 인천제2의료원 신설 부지 (사진=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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