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전통 강화 금풍양조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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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통 강화 금풍양조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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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체험 공간 조성, 제품 홍보 등 지원 받아
강화군 금풍양조에서 생산된 막걸리 /사진제공=강화군

인천 강화군에 있는 90년 전통의 금풍양조가 정부 공모사업 양조장으로 선정돼 2년간 홍보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강화군은 길상면 온수리 소재 금풍양조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양조장' 지정 사업은 오랜 기간 운영돼 온 지역 양조장 중 4~5곳을 선정해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양조장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까지 2년간 4,8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에서는 처음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금풍양조는 강화도에서 난 쌀을 재료로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장으로 지난 1931년부터 3대째 운영되고  있다.

이 양조장 1층엔 백년이 넘은 우물이, 2층에는 누룩을 띄우는 넓은 창고가 보존돼 있다.

군 관계자는 “금풍양조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비건막걸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통술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는 양조장”이라며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상품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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