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이미지로 해석한 산 – 엄영예 개인전 ‘희망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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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이미지로 해석한 산 – 엄영예 개인전 ‘희망을 그리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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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든아트하우스에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시
엄영예-날아오르다3
엄영예-날아오르다3

엄영예 개인전 ‘희망을 그리다’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 소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수직적 이미지의 산을 화면을 가르는 수평적 이미지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수평의 이미지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대담한 단색조의 면 처리와 표현의 생략은 감성을 자극한다. 그의 작품은 감성과 이성의 결합으로 이미지 묘사에 충실하기보다는 깊은 사색의 공간을 만든다.

도든아트하우스 관계자는 “엄영예의 작품은 평면적인 작업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느껴지는 건 깊이 있는 화면과 드넓은 공간감이다”라며 “엄영예는 그림을 빌어 꿈과 희망을 담아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영예 작가는 뛰어난 색채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절제된 단순미로 신선한 그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작품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적당한 심미적 긴장이나 엄격함을 유지하면서도 생동하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엄영예-일렁이다1
엄영예-일렁이다1
엄영예-마음소리
엄영예-마음소리
엄여예-날아오르다
엄영예-날아오르다
엄영예- 물들다
엄영예-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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