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인천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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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인천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전시켜야”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5.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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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서 강연
영흥화전 조기 폐쇄, 대중교통 단계적 무상화 등 공약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가 11일 오전 새얼아침대화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새얼문화재단 제공)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가 “영흥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고 친환경 미래차산업을 육성해 인천을 탄소절감 모범도시로 빌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이 후보는 새얼문화재단이 [인천in] 등 지역 언론과 함께 개최한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서 “한국GM 부평2공장 생산종료 문제는 친환경 미래차 생산을 통해 해결점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가려면 성장 동력을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정부와 한국GM, 노동자들이 모여 한국GM의 미래차 생산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인천의 전기 생산량은 인천시민이 쓰는 양의 2.3배에 달해 영흥화전 1기부터 6기까지 지금 가동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인천의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2030년 조기 폐쇄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정치 세력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각 정당의 수도권 3개 시·도 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논의해 정당 별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조기착공 필요성은 개발의제가 아닌 환경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인천 등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도 단축되지만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의 대리전 또는 대선의 연장전이 되어서는 안되며, 인천 민심을 두고 경쟁하는 승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통합돌봄기금 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단계적 무상화 △인천지역 공공은행 인천사회연대은행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국제 기구 유치와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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