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TX-B·인천발KTX·월판선 등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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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GTX-B·인천발KTX·월판선 등 사업 박차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5.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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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도 건설사업 현황 (사진=국가철도공단)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 추진현황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인천발 KTX 직결사업, 월곶판교선 등을 포함한 수도권 철도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15개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약 2조1,300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조4,000억원이다.

GTX-B 노선은 총사업비 6조4,962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2.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노선 중 상봉~마석 구간과 송도~용산 구간은 민자사업, 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용산~상봉 구간의 경우 연내 실시설계에 착수해 연말쯤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상봉~마석과 송도~용산 구간은 연말 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말이나 2024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공사 기간 5~6년을 고려하면 GTX-B 노선 개통은 2030년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은 춘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춘천시와 가평군은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 (사진=국가철도공단)

2020년 12월 착공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사업비 4,183억원을 들여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 안산 초지, 화성 어천 등 3개 역사를 건설하고 수인선 어천역~경부고속철도 간 6.3㎞(상·하 단선)를 신설한다.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29분, 목포까지 2시간10분이면 갈 수 있어 인천시민들은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30분을 단축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월곶판교선은 총사업비 2조2,580억원을 투입해 수인선 월곶역에서 논현역, 시흥시청, 광명, 안양, 인덕원을 거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까지 이어지는 34.2.3㎞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진=국가철도공단)

이 노선은 수인선과 신안산선과도 연계돼 향후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판선에는 일반열차뿐만 아니라 급행열차도 다닐 예정인 만큼 현재 지하철이나 버스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구간이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월판선과 인천발 KTX의 기점을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 연장하고, 월판선은 수인선 인천논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1월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용역을 진행한 뒤 월판선 인천논현역 정차와 인천발 KTX 인천역 연장을 추진할 논리를 개발해 정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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